[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좀비 보이'로 유명한 캐나다 출신 모델 릭 제네스트가 향년 32세로 세상을 떠났다.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연예매체 '피플'은 "지난 1일 캐나다 몬트리올 근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제네스트는 어릴 적 뇌종양 판정을 받았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16살의 어린 나이에 타투를 새기기 시작했다. 그는 몸에 176개의 타투를 새겨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팝가수 레이디 가가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한편 제네스트의 절친으로 알려진 가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제네스트가 세상을 떠났다. 우리는 정신적으로 건강할 필요가 있다. 만약 누군가 아파하는 모습을 본다면 도와야 한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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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릭 제네스트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