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미여자프로농구(WNBA)에서 뛰고 있는 박지수(왼쪽)가 7일(한국시간) 열린 중국 여자농구 대표팀과의 시범경기에 출전해 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캡처 | 박지수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항공편 지연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돼 박지수(20·라스베이거스)가 휴식을 취하게 됐다.

4일(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던 미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와 워싱턴의 경기가 취소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라스베이거스는 비행기 편으로 워싱턴까지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기상 악화로 8시간 이상 지연된 끝에 결국 결항됐다. 결국 선수단을 몇 개 그룹으로 나눠 댈러스로 이동한 뒤 워싱턴으로 가는 비행기로 환승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라스베이거스 선수단은 경기 시작 약 5시간 전에 워싱턴에 도착했고 경기 불참을 결정했다. 라스베이거스 구단은 “공항과 비행기에서 보낸 시간이 25시간이 넘는 상황에서 경기를 뛰는 것은 선수 부상 위험이 너무 크다”며 그 배경을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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