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35 TDI. 제공 | 아우디코리아

[스포츠서울 임홍규기자]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월 대비 12.0% 감소한 2만518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7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6.4% 증가한 실적이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수입차 누적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16만627대로 집계됐다.

메르세데스 벤츠 4715대로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했다. 주행 중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BMW가 3959대로 2위를 지켰다. 이어 폭스바겐 1627대, 아우디 1427대, 토요타 1270대, 포드 1033대, 랜드로버 1007대, 미니 851대, 볼보 814대, 렉서스 741대, 혼다 704대로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5602대(76.0%), 일본 3229대(15.7%), 미국 1687대(8.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9633대(46.9%), 가솔린 8924대(43.5%), 하이브리드 1945대(9.5%), 전기 16대(0.1%) 순이었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A6 35 TDI’로 974대가 등록됐다. 이어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가 771대, 메르세데스 벤츠 E 220 d 4MATIC이 718대로 뒤를 이었다.

KAIDA 윤대성 부회장은 “7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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