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유아인이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24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국가부도의 날'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등이 참석했다.

극중 '위기에 베팅하는 남자' 윤정학 역할을 맡은 유아인은 "배우로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갖는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을 통해서 여러분들이 익히 알고 계시는 유아인이라는 배우가 조금 더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인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 현실적인 공감대를 이루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 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1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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