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지난 10월 17일(수)부터~20일(토)까지 나흘간 열렸던 NGO굿피플과 함께하는 ‘2018 KCBL연예인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어 오는 11월 11일 대만에서 한국 연예인농구대회 올스타팀과 대만 연예인들의 친선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친선 경기에는 대만 유명 연예인인 쿤다 (Kunda), 리 이이 (Li Yi), 양 이진(Yang Yizhan)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가수 정진운, 보이그룹 마이네임 멤버 강인수, 탤런트 여욱환, 가수 노민혁, 영화배우 박광재, 영화배우 권성민 등이 올스타팀을 결성하여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다.
경기를 앞두고 대만 연예인농구단에 소속된 Han Xing Zheng Zhenyun은 “11일 경기를 앞두고 대만 연예인농구단 모든 선수들은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급하게 결성된 팀이지만 좋은 취지의 행사인만큼 좋은 승부를 펼치고 싶다”고 경기 참가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경기는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한국 연예인과 대만 연예인의 친선 농구경기로, 이번 경기 우승 상금 역시 지난 10월 진행된 ‘2018 KCBL연예인 농구대회’와 같이 승리 팀의 이름으로 저소득 환아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지난 10월 25일에 친선 경기 기자회견에서 진행된 정진운과의 영상통화를 통하여 자신의 포지션을 소개한 정진운은 “한국에서 갈고 닦은 농구실력을 대만 가서 마음껏 펼칠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좋은 취지의 경기를 대만 선수들과 함께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한편 우승상금이 기부되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1999년 2월 설립 이후 가난과 질병, 재난 등의 극심한 생존위험에 노출되어있는 지구촌 소외 이웃들의 현실을 알리고, 국경을 초월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굿피플은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다각적인 나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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