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코미디언 김숙이 선배 이영자의 '2018 KBS 연예대상' 수상을 축하했다.


김숙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자 언니! 대상 축하드려요~"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영자와 나란히 트로피를 들고 서 있는 김숙의 모습이 담겼다. 조금은 긴장한 듯한 이영자의 표정과 김숙의 밝은 미소가 눈길을 끌었다. 블랙과 화이트로 각각 스타일링해 조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앞서 이영자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8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데뷔 27년 만에 첫 대상을 거머쥐었다. 김숙 또한 문희준과 함께 '토크&쇼' 부문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김숙은 '2018 KBS 연예대상'에서 이영자를 응원하며 "30년간 방송했지만 한 번도 대상을 타지 못한 이영자 씨를 지지하러 왔다. 혹시나 (이영자 씨가) 대상을 못 받을 거를 대비해 밥상을 준비했다. 밥으로 4차까지 쏘겠다. 내일이 없도록 끝까지 먹어보도록 하겠다"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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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숙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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