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나쁜형사’ 신하균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을 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나쁜형사’ 17, 18회에서는 터널 안 폭발과 함께 화염 속으로 사라졌던 장형민(김건우 분)이 돌아와 새로운 연쇄 살인 사건을 벌이고 이를 뒤쫓는 우태석(신하균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우태석은 은선재(이설 분) 부모님의 살인사건 현장을 재현한 새로운 살인 사건의 범인이 다름 아님 장형민임을 알고 분개했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장형민이 또 다른 살인을 예고한 단서인 사진을 발견하고 3일 후 벌어질 또 다른 살인 사건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우태석과 SNS팀은 끈질긴 추적 끝에 사진 속 빌라를 알아내는데 성공했지만 150세대라는 난관에 봉착했다. 이 때 우태석은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는 기지를 발휘, 빌라 옥상에서 인부들이 작업하던 전깃줄에 몸을 묶고 매달린 채 윗층에서부터 차근차근 빌라 곳곳을 수색하기에 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사건 현장을 발견한 직후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장형민을 발견하고 그를 뒤쫓기 위해 전깃줄을 붙잡고 건물 바깥으로 뛰어내리는 대범함까지 선보였다.

이 장면을 위해 신하균은 직접 와이어에 매달리는 액션 투혼을 발휘했다. 앞서 방송에서도 격투 액션, 추격 액션 등을 선보이며 우태석 캐릭터의 거침없는 면모를 완벽하게 선보였던 신하균은 이번 방송에서 고난도의 와이어 액션을 선보이며 온 몸을 던지는 연기 투혼을 발휘,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시켰다.

추격 끝에 급습한 장형민의 아지트에서 동생 우태희의 사건이 발견된 가운데 신하균이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나쁜형사’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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