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개그우먼 신봉선이 모친상을 당한 김숙을 대신해 라디오 DJ를 맡았다.


21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이하 '언니네 라디오')에서는 김숙을 대신해 신봉선이 스페셜 MC로 합류했다.


이날 DJ 송은이는 "전화 한 통에 바로 달려와 준 신봉선에게 감사하다"며 신봉선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신봉선은 "오늘 새벽에 송은이 선배에게서 전화가 왔더라. 잠결에 잘못 건 전화라고 생각했다"고 전하면서 "좋은 일로 온 게 아니라 마음이 무겁지만, 선배들도 내가 열심히 하는 것을 바랄 테니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숙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따르면, 김숙의 모친은 이날 오전 별세했다. 향년 80세. 고인의 빈소는 부산에 있는 좋은강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 장지는 영락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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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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