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하나뿐인 내편'유이가 이장우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2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왕대륙(이장우 분)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김도란(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도란은 왕대륙에게 "우리 이혼해요"라고 말했다. 왕대륙이 이유를 묻자 "우린 처음부터 안 맞는 사람이었어요. 더는 나 때문에 집안 분란 일어나는 거 더는 보고 싶지 않아요. 대륙씨한테서 떠나서 편하게 살고 싶어요. 그러니깐 나 놔줘요"라고 말했다.


왕대륙이 "아무리 화가 나고 힘들어도 부부끼리는 넘지 말아야 하는 선이 있어요"라며 그를 잡았다. 김도란은 "서류 준비되면 법원에서 만나요"라고 말한 뒤 일어나 자리를 떠났다. 왕대륙은 김도란을 따라 나왔지만, 그는 이미 떠나고 없었다. 전화를 걸었지만 역시 받지 않았다. 왕대륙이 집에 돌아왔을 때 화장대 위엔 반지와 차 열쇠, 통장이 놓여있었고, 김도란의 짐이 사라지고 없었다.


한편 KBS2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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