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SF9 주호가 허리 통증으로 새 앨범 활동에 불참한다.
13일 SF9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SF9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먼저 "주호는 예전부터 치료해 온 허리 통증이 최근 신곡 연습 등 앨범 준비 과정에서 심해져 정밀 검진을 받았고, 무리한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향후 약 3주간의 안정과 집중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들었다"며 불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주호는 활동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지만, 담당 의사가 격렬한 군무를 소화하는 건 무리가 있다는 판단을 내려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FNC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 당사는 주호가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SF9이 성공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팬 여러분께도 응원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F9은 오는 20일 미니 6집 앨범 '나르키소스'로 컴백한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름다운 청년 나르키소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자존감을 잃어가는 이들에게 본연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최근 SF9은 멤버 찬희가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주목받으며 인지도를 높였다.
◆ 이하 FNC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SF9 주호가 허리 부상으로 인해 2월 발매될 새 앨범 활동에 불참하게 되어 안내 드립니다.
주호는 예전부터 치료해 온 허리 통증이 최근 신곡 연습 등 앨범 준비 과정에서 심해져 정밀 검진을 받았고, 무리한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향후 약 3주간의 안정과 집중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들었습니다.
다행히 앨범 녹음과 재킷 촬영, 뮤직비디오 일부 장면 촬영은 마쳤고 본인의 활동 의지는 강했으나 전신의 격렬한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군무를 소화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의사의 최종 판단에 따라 아티스트와 논의 끝에 새 앨범 활동에 부득이 불참하기로 하였습니다.
컴백을 기다려온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걱정을 끼친 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당사는 주호가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SF9이 성공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팬 여러분께도 응원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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