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하나뿐인 내 편' 송원석과 이장우가 신경전을 펼쳤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 마지막회에서는 왕대륙(이장우 분)에게 선전포고하는 이태풍(송원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대륙은 이태풍을 카페로 불러내 "우리 도란 씨에게 관심이 있는 거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태풍은 "맞다. 김도란 씨 좋아한다. 그래서 빵집에 있는 거다. 두 사람 어차피 이혼하지 않았냐"고 답했다.


그러자 왕대륙은 "우리는 서로를 위해서 잠시 떨어져 있는 것뿐이다. 우리 아직 안 끝났다. 장인어른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혼한 거다. 장인어른 누명 벗겨졌으니까 재결합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태풍은 그를 정면으로 응시한 채 "뭔가 상황 판단을 잘 못하는 것 같은데 두 사람은 이혼했고 도란 씨도 마음 정리했다"고 응수했다.


한편, '하나뿐인 내 편'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후속으로는 배우 김해숙, 유선, 김소연이 주연을 맡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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