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네티즌들이 멤버들 때문에 고민 많을 것 같은 아이돌그룹 리더로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을 뽑았다.
8일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멤버들 때문에 고민 많을 것 같은 아이돌그룹 리더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지드래곤이 1위로 선정됐다. 이 투표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2435표 중 925표(38.0%)로 1위에 오른 지드래곤은 멤버 탑이 대마초 흡연으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월을 선고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버닝썬 게이트'로 승리가 사회적 지탄을 받으며 팀을 이탈하게 된 상황에서 빅뱅을 이끌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안게 됐다.
2위로는 297표(12.2%)로 그룹 하이라이트의 윤두준이 선정됐다. 비스트 시절 장현승의 탈퇴 및 소속사 이적으로 인한 팀명 변경 등 힘든 상황에서도 팀을 잘 이끌어온 그는 그러나 본인의 군 복무 중 '버닝썬 게이트'로 인한 용준형의 탈퇴에 부딪치게 되었다.
3위에는 284표(11.7%)로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꼽혔다. 이특은 13명의 많은 멤버 수답게 탈퇴 등을 비롯한 여러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많았던 슈퍼주니어를 아시아 탑그룹 자리를 유지시키며 잘 이끌어오고 있다.
이 외에 젝스키스 은지원, JYJ 김재중, EXO 수호 등이 뒤를 이었다.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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