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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검찰로 송치됐다.
12일 오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황하나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속치했다.
경찰서를 나선 황하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서 정말 죄송하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마약을 권유하고 함께 투약했다고 주장한 연예인에 대한 질문에는 침묵했다.
한편 황하나는 지난 2015년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클로나제팜 성분 등이 포함된 약품을 불법 복용한 혐의로 체포됐다. 또 올해 초에도 마약을 투약한 정황도 추가로 확인됐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황하나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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