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이세영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틀트립’ 김숙과 이세영이 힐링 여행을 떠난다.

KBS2 ‘배틀트립’이 3주년을 맞이해 3MC 이휘재-김숙-성시경과 문정원-이세영-김조한이 ‘셀럽들이 추천한 3도 여행‘ 특집을 펼친다. 이휘재와 문정원은 경상남도 통영-거제로, 김숙과 이세영은 함께 충청남도 당진으로, 성시경과 김조한은 전라남도 여수를 소개하는 가운데 김숙과 이세영이 여심 저격 코스인 ‘당당당(당진으로 당장 당일치기) 투어’를 소개한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김숙과 이세영의 익살스런 여행 인증샷이 담겨있어 시선을 모은다. 이세영은 푸르른 초원을 배경으로 시선을 45도 위에 고정한 채 패션 화보의 한 페이지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가운데 품에 안은 목장우유통이 깨알같은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김숙에게서는 여장부의 포스가 느껴진다. 드넓은 초원과 김숙의 당당한 포즈의 조화가 마치 ‘칭키즈칸의 기상’을 보는 듯해 폭소를 유발한다. 한편 두 사람은 초원 한 가운데 우뚝 솟은 착시 구조물을 이용해 우정샷 촬영에 한창인 모습이다. 여행의 즐거움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김숙과 이세영의 들뜬 표정이 보는 이도 덩달아 웃음짓게 만든다.

‘당당당 투어’의 셀럽 설계자로는 유현준 교수가 나섰다. 유현준 교수는 “제가 추천해드릴 곳은 체험목장이다. 비행기를 타고 실제 몽골까지는 못 가더라도 도시 가까운 곳에서 몽골을 즐겨볼 수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이에 당진 체험 목장에 방문한 김숙과 이세영은 몽골의 초원처럼 끝없이 펼쳐진 청보리밭, 양떼와 사슴 등 이색적인 정취에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두 사람은 곳곳에 자리한 아기자기한 포토존 앞에서 인증샷 욕구를 활활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초원 한 켠에 자리한 ‘비밀의 문’ 구조물과 맞닥뜨린 두 사람은 “이거 너무 예쁘다”, “그림 같다”, “영화에 나오는 한 장면 같다”며 쉴 틈 없이 감탄을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김숙과 이세영은 휴게소 먹거리로 뷔페 타임을 갖는가 하면 당진의 향토음식인 우렁 쌈밥을 초토화시키는 등 위장이 쉴 틈 없는 먹부림으로 여자들끼리 즐기는 우정 여행의 진수를 선보였다는 전언이다. 이에 당진 당일치기 여행을 당장 떠나고 싶게 만들 김숙과 이세영의 ‘당당당 투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배틀트립’은 13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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