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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개그맨 주병진이 뮤지컬 제작사 엠에스컨텐츠그룹으로 부터 수억원대 손해배상소송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주병진은 뮤지컬 ‘오! 캐롤’ 앙코르 공연에서 돌연 하차해 엠에스컨텐츠그룹에 지난 2월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받았다.
제작사 측은 주병진이 지난해 12월 부터 지난 1월까지 38회 공연된 ‘오! 캐롤’에서 돌연 하차의사를 밝혀 공연 수입에 차질을 받았다면서 소송을 벌인 배경을 설명했다.
주병진은 해당 매체에 건간상의 이유로 하차했다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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