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박유천 법률대리인 측이 박유천과의 업무를 종료했다.

30일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부터 박유천씨 관련 업무를 전부 종료함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어제(29일)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박유천씨는 자신의 행위에 대하여 모두 인정하고 있고, 솔직하게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라며 “그동안 경찰 수사 및 영장실질심사 준비로 인하여 기자여러분 연락에 일일이 응대하지 못한점 양해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박유천은 19일동안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그러나 구속 두 두번째 수사가 진행된 지난 29일 마약 투약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박유천은 조사 과정에서 “내 자신을 스스로 내려놓기 힘들었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박유천의 수사를 마무리한 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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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 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