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아약스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트의 이적설이 끊이질 않고 있다.
아약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축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연이어 격파했고,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해서도 물러서지 않았다. 특히, 데 리트는 어린 나이에도 주장 완장을 차고 아약스를 잘 이끌었다. 지난달 17일 유벤투스와의 8강 2차전에서는 결승골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데 리트의 능력과 잠재력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았고 복수의 유럽 팀들에게 타겟이 되고 있다. 그렇기에 데 리트의 차기 행선지는 어느 팀일지가 최대 관심사가 됐다. 아약스 동료 프렌키 더 용은 이미 바르셀로나행을 확정한 상황. 이에 바르셀로나는 더 용과 함께 더 리트의 영입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데 리트 엄마의 말을 인용했다. 그는 아들의 이적설에 대해 “매우 큰 결정이 될 것”이라고 원론적은 대답을 내놨다. 또 계속해서 이적설이 언급되고 있는 바르셀로나에 대해서는 “좋은 클럽(It’s a good club)”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