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조셉이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 한화의 경기 4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삼진 아웃 당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조셉은 24일 만에 1군에 복귀했으나 첫 두 타석에선 범타로 물러났다. 2019. 5. 10.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LG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의 허리가 계속 말썽이다.

LG는 19일 잠실 NC전에 나서는 라인업에서 조셉을 제외했다. 이유는 허리 통증이다. LG 관계자는 “조셉이 허리쪽에 약간 불편함을 느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대타로는 출전 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통증이 경미하다고 해도 LG엔 조셉의 몸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다. 이미 허리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조셉의 허리는 시한폭탄과 같다. LG 차명석 단장과 류중일 감독도 조셉의 허리가 또 말썽을 부린다면 교체를 단행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한편 조셉이 빠진 1루수 자리에는 김현수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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