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밴드 잔나비 측이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 뮤직 측은 28일 “당사는 밴드 잔나비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게시물 및 댓글들이 무분별하게 게재되고 있어 오늘 28일 법무법인(유한) 강남과 수임 계약을 진행하였고,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비방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또한, 언론에 보도되어 지고 있는 일방적인 스케줄 취소는 없었으며 방송 제작진분들과 협의 후 추후에 재출연 일정을 논의 중에 있으니, 이에 대한 억측은 자제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 “마지막으로 최근 불거진 멤버 유영현의 논란으로 인해 멤버 전원이 같이 통감하고 있으며, 무거운 마음으로 무대에 임할 예정입니다. 저희 잔나비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4일 온라인에서는 잔나비 중 한 멤버가 과거 학교폭력(이하 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다. 피해자 A씨는 “이 멤버에게 끝없이 괴롭힘을 당했고 그 때의 충격으로 결국 전학을 가고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다”라고 주장했다.

페포니 뮤직 측은 가해자로 지목된 멤버가 유영현이라고 밝히며 자진탈퇴 의사를 전했다. 그러나 논란은 계속됐다. 최정훈의 아버지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3천만원이 넘는 향응과 접대를 했다는 것. 또 해당 사업에 최씨의 두 아들이 개입돼 있다고도 전했다.

최정훈은 SNS를 통해 사실무근임을 주장했지만 잔나비를 향한 비난은 계속됐다. 라디오, 방송, 축제, 공연 등 스케줄도 연이어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안녕하세요. 밴드 잔나비의 소속사 페포니뮤직입니다.

당사는 밴드 잔나비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게시물 및 댓글들이 무분별하게 게재되고 있어 오늘 28일 법무법인(유한) 강남과 수임 계약을 진행하였고,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비방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언론에 보도되어 지고 있는 일방적인 스케줄 취소는 없었으며 방송 제작진분들과 협의 후 추후에 재출연 일정을 논의 중에 있으니, 이에 대한 억측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붉어진 멤버 유영현의 논란으로 인해 멤버 전원이 같이 통감하고 있으며, 무거운 마음으로 무대에 임할 예정입니다. 저희 잔나비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페포니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