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악플을 향해 칼을 빼들었다.


21일 손나은의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손나은 관련 인신공격, 성적 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을 올린 자에 대한 형사 고소장을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1차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글을 작성 및 유포한 악플러들의 행위로 인해 소속사와 아티스트의 피해가 극심하였던 만큼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손나은 이외 나머지 에이핑크 멤버들을 향한 악플에 대해서도 강력한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손나은이 속한 에이핑크는 올해로 데뷔 8주년을 맞아 팬송을 발표하고 기념 팬미팅을 개최했다.


◇ 다음은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6월 21일 법무법인 우리를 통해 온라인 상에서 소속 아티스트 에이핑크 손나은 관련 인신공격, 성적 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을 올린 자에 대한 형사 고소장을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1차 접수했습니다.


당사는 그동안 자체 모니터링 및 팬분들의 제보 자료를 취합하여 법무팀 및 법무법인 우리와 법적 대응 절차를 검토해왔으며, 해당 글을 작성 및 유포한 악플러들의 행위로 인해 소속사와 아티스트의 피해가 극심하였던 만큼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입니다.


또한, 에이핑크 손나은에 국한된 본 사례 이외에도 에이핑크 다른 멤버들을 대한 여타 온라인상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여 강력한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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