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파격 누드 화보를 선보인 모델 한혜진이 연일 화제다.


한혜진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난달 28일 진행된 누드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한혜진은 "두피에서 귓속까지.. 스태프가 너무 고생"이라며 전신에 검은 메이크업을 하는 과정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의자야, 너도 고생 많았다"는 멘트와 함께 공개된 의자의 검은 얼룩은 웃음을 자아낸다. 한혜진의 귓속을 면봉으로 닦아내고 있는 스태프의 사진에는 "사랑해요"라며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혜진의 등에 '한(HAN)' 영문 글자를 그린 모습도 담겨 있다. 의자에는 한혜진의 몸에 칠했던 검은색 페인트가 묻어있어 화보 촬영 과정이 쉽지 않았음을 짐작케 한다.



앞서 20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측은 7월호에 실린 한혜진의 화보를 공개했다.


해당 화보에서 한혜진은 온몸을 검게 칠하고 올누드 화보를 선보였다. 특히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보디라인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화보 촬영을 위해 한혜진은 두 달 전부터 관리를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몸 만들기는 두 달 전부터 시작했다. 오직 이 촬영을 위해서. 이번에는 다른 때보다 좀 더 집중해서 몸을 다듬은 것 같다. 콘셉트를 들을 때부터 재밌겠다 싶었는데 역시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일단 이 촬영을 위해 준비한 것들이 잘 보이니까 좋고, 사진도 잘 나와 주니 더 좋고. 이런 작업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렇게 좋은 팀이 꾸려져야 모델로서 작업을 수행할 수가 있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하퍼스 바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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