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대학가요제 출신 가수 이상미가 반가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1 교양 예능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에는 이상미와 배우 이지형이 출연해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이상미는 이지형과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뛰어난 퀴즈 실력을 발휘하며 최종 1위를 차지해 '우리말 명예달인'의 자리에 올랐다. 많은 시청자들은 이상미의 우리말 퀴즈 실력 뿐 아니라 오랜만에 공개된 그의 근황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시청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상미는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여전한 가창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앞서 이상미는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 도전장을 내밀며 '잘 부탁드립니다'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출연, 리포터 활동 등 다양한 방면으로 연예계에서 활약했으나, 이후 할동이 뜸해졌다.

그러던 중 지난해 JTBC 프로그램 '슈가맨2'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밝혀 주목 받았다. 당시 출연했던 프로그램들에서 이상미는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서 좋았다. 최근에는 대구에서 일대일 요가 레슨을 하고 있다"며 자신의 제 2의 삶을 공개했다.

한편, 이상미는 2005년 대학가요제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MBC 방송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생생 정보통', '이상미의 러브 셰이크', '영화 보기 좋은 날' 등에서 진행을 맡아 활약했다. 최근 SNS를 통해 요가인으로 변신한 일상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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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1 방송화면, 이상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