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수상한 장모' 김혜선이 박진우를 계속 모질게 대했다.


1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수상한 장모'에서는 왕수진(김혜선 분)이 제니 한(신다은 분)의 부탁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수진은 자신의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어 오은석(박진우 분) 처벌 여부에 대해 이야기했다. 왕수진은 "합의 없이 끝까지 가자. 무조건 이겨달라. 무기징역이라도 살게 하고 싶지만 5년 정도면 적당할 것 같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 그 몸 묶어달라"고 말했다.


제니 한은 이를 모두 듣고 왕수진 앞에 무릎을 꿇었다. "내가 잘할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잖아 엄마"라고 호소했지만 왕수진은 "참 눈물겹다. 판사 앞에 가서 말해. 난 안서방(안만수)과 저녁이나 먹어야겠다"라고 비아냥댔다.


한편 '수상한 장모'는 평일 오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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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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