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8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2018~2019시즌 9억9000만 유로(1조3000억원)의 수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2017~2018시즌 9억1400만 유로(1조2000억원)의 수입을 올린바 있다. 매출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순 이익은 크게 줄어들었다. 순 이익은 450만 유로(60억원)에 불과했다. 세전 수익도 2017~2018시즌 2000만 유로(262억원)에서 지난시즌 1700만 유로(223억원)로 감소했다.
수익 감소의 이유는 지출이 많았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시즌 지출로만 9억7300만 유로(1조2776억원)를 기록했다. 반면 이자, 세금, 감가상각 등을 통한 지출도 1억7900만 유로(23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지난시즌 재정에 대한 만족하는 눈치다. 바르셀로나 구단 대변인은 “우리 구단이 6년 연속 매출의 증가세를 보이고, 8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 2021년에는 수입 10억 유로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dokun@sportsseoul.com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