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60일, 지정생존자’ 이하율이 완벽하게 귀환했다.
tvN 월화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국정원 요원 김준오(이하율 분)가 살아 돌아왔다. 첫 화 국회의사당 테러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측된 인물인 만큼 등장만으로도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김준오는 박무진(지진희 분)과의 독대를 위해 권한대행 스캔들을 외부로 유출, 청와대 내부고발자로 증거를 남기며 자신을 찾게 만들었다. 청와대 비서진 없이 박무진과 은밀히 만난 김준오는 자신의 신분을 밝힌 후 “아무도 믿어서는 안 된다. 테러범과 공모한 자가 지금 청와대에 있다”고 말해 시청자에게 충격을 안겼다.
김준오가 살아 돌아온 ‘부활 엔딩’은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약혼자 한나경(강한나 분)의 교통사고 현장 CCTV 영상에서 한나경을 구해준 인물이 김준오였음이 드러남과 동시에 박무진 앞에 테러 제보자로 등장했기 때문. 한나경을 위기에서 구해낸 그가 박무진도 테러 공모자로부터 구해낼 수 있을지, 테러의 진실을 알고 있는 김준오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졌다.
김준오의 완벽한 귀환에는 이하율의 묵직한 존재감이 있었다. 극비 요원다운 차분하고 강직한 말투와 신뢰감을 더하는 눈빛으로 김준오를 정의로운 인물로 느껴지게 만들었다. 믿을 수 있는 인물의 새로운 등장과 그가 밝힐 진실까지 신뢰를 더하며, 청와대 내부 테러 공모자가 누구일지에 대한 굼금증을 폭발시켰다.
한편, 이하율의 등장으로 테러 공모자들을 밝히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선 ‘60일, 지정생존자’는 매주 월화 저녁 9시 3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tvN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