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낚시에 실패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와 성훈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낚시터에 도착한 기안84는 먼저 배스 낚시에 도전했다. 포인트를 여러 차례 옮겨다녔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결국 붕어 낚시로 종목을 바꿨다. 하지만 여전히 성과는 없었다. 낚시터 사장이 직접 와서 "떡밥이 잘못됐다"라고 지적했다. 낚시부심에 금이 가는 순간이었다.
기안84는 "붕어들이 떡밥을 많이 먹어서 배가 불러서 그런 것"이라며 지렁이로 미끼를 바꿨다. 그러나 정작 입질이 왔던 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챔질도 하지 않아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그는 오히려 "고기가 왔었다고?"라고 패널들에게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사진ㅣ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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