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주희 기자] 코스피가 23일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1포인트(0.14%) 내린 1948.30에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8.59포인트 (0.44%) 내린 1942.42로 출발해 등락하다가 약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코스피는 전일 해외증시 혼조 등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 후, 미국 연방준비제도 파월 의장 발언을 앞둔 관망세로 거래가 부진했다. 이 가운데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는 등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2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9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659억원, 외국인은 8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전자(-0.23%), 셀트리온(-0.66%), 신한지주(-0.25%) 등이 내렸다.

SK하이닉스(0.81%), 현대차(1.61%), 네이버(0.34%), LG화학(2.97%), 삼성바이오로직스(0.71%)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7포인트(0.53%) 내린 608.98로 종료했다.

지수는 5.97포인트(0.98%) 내린 606.28로 출발해 대체로 약세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9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80억원, 외국인은 349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4%), 헬릭스미스(-4.22%), 에이치엘비(-2.56%) 등이 내렸고 펄어비스(3.77%), 케이엠더블유(5.66%), 메디톡스(1.09%), SK머티리얼즈(4.86%)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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