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이제껏 드라마에서는 접해보지 못했던 강렬하고 신선한 충격!"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가 100만 뷰를 훌쩍 넘기며 작품에 대한 기대치를 여실히 증명했던 화제의 1차 티저 영상에 이어,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의 강력한 2차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의사 요한' 후속으로 오는 9월 20일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다.
이와 관련 '배가본드'가 모로코의 광활함을 배경으로, 몰아치는 속도감 속에 탄탄한 스토리를 응축해 놓은 2차 티저 영상을 통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가장 먼저 뜨겁고 황량한 모로코 사막이 부감샷으로 펼쳐진 가운데, 차달건(이승기 분)이 어둠 속에서 권총을 장전한 후 어디론가 미친 듯이 달려가는 강렬한 컷으로 영상이 시작된다. 차달건은 "그거 알아? 너희들 사람 잘못 골랐어. 너희들이 어떤 놈들이던 간에, 너희들이 어디 숨어있든 간에, 내가 지옥 끝까지 쫓아가서 골수까지 뽑아 먹을 거거든"이라는 원망과 분노로 가득 찬 내레이션을 내뱉으며 심상찮은 분위기를 감지시킨다.
클라이맥스 부분, 이승기는 상처가 가득한 얼굴로 자동차 보닛 위에 바짝 엎드려 상대를 향해 절규하고, 누군가의 등 뒤에 총을 겨누며 "그 새끼들 없애기 전엔, 절대 못 죽습니다"라는 비장미마저 느껴지는 독백을 전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작품의 거대한 스케일과 탄탄한 스토리를 짧은 영상 안에 임팩트 있게 담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순차적으로 공개될 남은 티저 영상과 더불어 9월 20일부터 시작될 본 방송 역시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 해외배급,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작의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장장 1년여 간의 제작 기간, 모로코와 포르투칼을 오가는 해외 로케 촬영을 진행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명실상부 2019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오는 9월 20일 첫 방송된다.
사진ㅣ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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