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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기상캐스터 출신 안혜경이 ‘불타는 청춘’의 새 멤버로 합류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원조 날씨요정 안혜경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새 친구로 구본승, 김광규, 최성국, 최민용, 김부용, 브루노 등 남자 출연자들을 먼저 만난 안혜경은 1979년생으로 올해 41살. 나이부터 결혼여부 등을 밝히며 자기 소개에 나섰고, “지금은 배우 활동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또한, 안혜경은 최민용과는 친분이 있는 사이로, 최민용은 “MBC는 만나면 좋은 친구다”고 밝혔다. 안혜경은 “알고 지낸지는 되게 오래됐다. 연락하고 지내다가 오빠가 연락 끊었다. 잘 나갈 때 끊더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안혜경의 합류로 남자 출연자들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브루노는 “연기가 꿈이었냐”고 물었고, 최성국은 “날씨 그만두고는 안 봤다”고 하는 등 모두들 안혜경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런 안혜경은 구본승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정말 팬이었다”면서 “중학교 때 ‘종합병원’ 드라마가 좋았다”고 했다.
현재는 연극 무대에 서고 있다고 밝힌 안혜경은 “연극한지 10년 됐다. 지금은 군부대 돌면서 특별공연도 한다”며 “극단 만든지는 5년 됐는데 마음 맞는 친구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극 하는 사람들 배고프다는 얘기를 몰랐는데 지금은 느낄 수 있다. 진짜 힘든데 보람은 있다”며 웃었다.
안혜경은 이혼설이 있었던 것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안혜경은 “연관 검색어에 ‘안혜경 이혼’이 있더라. 결혼한 적 없다”며 결혼 및 이혼설을 부인했다.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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