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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을 차고 있는 아르헨티나 파레데스. 출처 |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트위터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리오넬 메시 없이도 아르헨티나가 에콰도르에 대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엘체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6-1로 압승했다. 이날 아르헨티나에는 메시를 비롯해 세르히오 아구에로, 앙헬 미다리아 등 핵심 자원 없이 치렀다. 그럼에도 아르헨티나는 에콰도르의 골문을 전반 20분 만에 열었다. 알라리오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27분에는 에콰도르 수비수 에스피노자의 자책골이 터졌다.

무너진 에콰도르는 전반 32분 파레데스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그대로 주저앉았다. 에콰도르는 후반 4분 메나가 만회골을 넣긴했지만 후반에도 아르헨티나의 페첼라, 도밍게즈, 오캄포스에게 연이어 3골을 내주면서 무릎을 꿇었다.

한편 아르헨티나의 라이벌 브라질 역시 이날 싱가포르에서 나이지리아와 친선전을 가졌다. 브라질은 네이마르가 전반 12분 만에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이 때문에 흔들린 브라질이 전반 35분 나이지리아 아리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3분 카세미루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용수기자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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