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LG디스플레이가 국내 공정에서 사용하는 불화수소를 100% 국산화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OLED와 LCD 등 디스플레이 패널 전 공정에서 사용되는 불화수소를 국산으로 대체했다. 지난 달 초 국산 불화수소를 생산라인에 투입해 테스트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13일과 14일 사이 불화수소 국산화를 완료했다. 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되는 고순도의 액체 불화수소”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최근 국산 불화수소 테스트를 진행하고 투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디스플레이업계에서 사용되는 불화수소는 액체로 반도체 업계의 기체 불화수소(에칭가스)는 여전히 일본 업체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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