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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폴 포그바(26)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포그바는 지난 9월 아스널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이후 감감 무소식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은 포그바가 12월에는 돌아올 거라고 봤지만, 복귀 시점은 여전히 확정되지 않고 있다. 발목 부상은 어느 정도 회복됐지만, 이번에는 감기가 이유다. 솔샤르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카라바오컵 8강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고의 선수인 그가 훌륭한 축구를 펼치는 걸 보고 싶다. 우리는 포그바의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아프다”고 밝혔다.
심지어 그는 ‘꾀병’ 논란에 휩싸였다. SNS가 화근이었다. 지난주에 있었던 형의 결혼식 영상이 공개됐는데, 해당 영상에서 포그바는 형제들과 함께 춤을 선보이며 논란이 증폭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아프다고 하던 포그바는 여전히 세리머니가 가능하다”고 꼬집었다.
한편, 맨유는 6승7무4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위에 올라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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