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 투꼼남매가 결혼식의 꽃 화동으로 변신한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14회는 ‘우리가 함께 ‘설 날’’이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그중 투꼼남매 연우와 하영이는 결혼식의 꽃 화동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하영이의 예방접종기가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일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바쁘게 외출 준비를 하는 투꼼남매가 담겨있다. 머리에 까치집을 짓고 폭풍 양치질을 하는 연우와 아빠의 품에 얌전히 안겨 세수를 하는 하영이가 귀엽다. 이어 슈트를 입은 연우와 드레스를 입은 하영이가 보인다. 오랜만에 아이들이 이렇게 차려입은 이유가 무엇인지 호기심이 샘솟는다.

아이들이 이렇게 꽃단장을 한 이유는 바로 경완 아빠의 사촌 동생 결혼식에 화동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라고. 그러나 이날 투꼼남매가 결혼식장에 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았다는 후문이다. 교통 체증부터 이상한 엘리베이터까지 많은 상황들이 머피의 법칙처럼 찾아왔기 때문이다. 이에 투꼼남매가 시간에 맞춰 화동으로 결혼식 무대에 설 수 있을지, 아이들은 무사히 화동 도전기를 마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또한 이날 결혼식장에서는 일곱 살 연우의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연우는 결혼을 하고 싶은 상대를 망설이지 않고 꼽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연우는 결혼을 하면 엄마와 함께 못 산다는 말에 일생일대의 선택을 해야 했다는 전언. 이에 연우의 선택은 무엇이었을지 기대를 더한다.

이와 함께 하영이의 예방 접종 맞는 날도 공개될 예정이다. 언제나 밝게 웃는 미소천사 하영이가 주사 앞에서는 단호하게 거절의 의사를 표현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26일 오후 9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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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