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캐디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필드에 이어 스크린 부킹 앱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스크린골프 가격비교와 예약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김캐디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사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와 한국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라이머로부터 5억 5000만원 공동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10월 프라이머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은지 4개월 만에 후속투자를 유치해 서비스 고도화 기반을 다졌다. 김캐디 측은 “스크린 골프 시장의 불편함을 해결한 후 골프연습장, 국내외 필드 골프장 등 라운드 전반에 걸친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목표”라며 “모든 골퍼가 간편하게 정보를 찾고, 편리하게 취미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스크린골프 시장은 연간 8000만회 라운드가 이뤄지는 1조 5000억원 규모의 큰 시장이다. 김캐디는 가격과 시설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하고, 전국 스크린골프장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크타임에 1시간 가량 소요되던 예약절차를 3분 내로 단축하는 등 불편함을 해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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