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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뇌졸중 증세로 쓰러졌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어머니의 상태가 호전됐다.
호날두의 어머니 돌로레스 아베이로는 5일(한국시간) SNS에 ‘잘하면 며칠 이내에 정상 생활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유력지 ‘코리에레 델레 세라’와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 등 유럽 다수 언론은 전날 ‘호날두가 어머니가 뇌졸중 증세로 병원에 이송됐다’며 ‘호날두는 전용기를 타고 토리노 공항을 통해 고향 마데이라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아베이로는 장시간 검사에 이어 혈전 제거 조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애초 4일 인테르 밀란과 코파 이탈리아 4강 2차전에 맞춰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취소됐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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