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이 9일 부친상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1월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당시 모습.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가수 태연이 9일 부친상을 당했다.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이 부친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태연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한다”는 글을 이날 소녀시대 SNS에 게재했다.

당초 태연은 9일 솔로 앨범 ‘해피(HAPPY)’를 발표하고 앨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었으나 이 역시 연기했다.

SM측은 “금일 예정되어 있던 태연의 신곡 ‘해피’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함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태연의 아버지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레 돌아가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가족끼리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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