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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보이스퀸’ 우승자 정수연이 ‘라스트 싱어’에 나서는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올초 MBN ‘보이스퀸’ 우승의 영예를 안은 정수연이 MBN의 새로운 노래 경연 예능 ‘여왕의 전쟁:라스트 싱어’에서도 여왕에 도전한다.
19일 첫 방송하는 ‘라스트 싱어’에서 정수연은 “도전의 끝은 없고, 완성도 없다. 계속 올라가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MBN의 모든 크라운은 제가 삼켜버리겠다”는 거침없는 일성으로 ‘라스트 싱어’ 우승에도 욕심을 보였다.
또한 정수연은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보이스퀸’ 우승상금 5000만원 중 일부를 기부한 것으로 정수연은 “‘보이스퀸’이 인생을 바꿔줬다”면서 “내가 받은 사랑을 나눠드리고 돌려드리는게 맞는 것 같았다”며 기부의 이유를 밝혔다.
무대 위에서 “싱글맘들의 희망이 되기 위해 한 발자국씩 다가가고 있는 정수연”이라고 스스로 소개한 그는 “아들을 낳기 전부터 기부해왔다”면서 “결손 가정 아이들과 취약계층 아이들을 돕고 싶어서 기부를 생각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뭉클한 이야기로 응원의 목소리를 더하게 하는 정수연은 ‘라스트 싱어’ 경연에 나서서도 기대에 부응하는 압도적인 무대로 박수를 받았다는데, 과연 최후의 1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수연이 ‘보이스퀸’에 이어 또 다시 여왕 자리를 노리는 ‘여왕의 전쟁:라스트 싱어’는 19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한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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