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켈라
로베르토 라모스,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왼쪽부터). LG 외국인선수 3인방. | LG 트윈스 제공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 외국인선수 3인방의 입국 일정이 결정됐다.

LG 구단은 22일 이날 오후에 한국으로 들어오는 윌슨을 시작으로 오는 23일 로베르토 라모스, 25일 케이시 켈리가 한국으로 들어온다고 밝혔다. LG 구단 관계자는 “윌슨이 22일 오후 5시 30분경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해 가장 먼저 국내로 들어온다”며 “윌슨은 당초 개막일이 확정되면 한국으로 들어올 계획이었다. 하지만 구단의 조기입국 요청에 따라 곧바로 항공편을 확인하고 구입해 지난 21일 LA에서 출발해 22일 한국으로 도착한다”고 설명했다.

윌슨은 인천공한 입국시 특별입국절차에 따른 검역조사를 받게 된다. 검역조사 후 서울 숙소로 이동하고 숙소에서만 대기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는 즉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LG 구단 관계자는 “윌슨이 언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지는 모른다. 최대한 신속하게 검사를 받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윌슨 외에 라모스와 켈리도 마찬가지다. LG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지침에 따라 외국인선수 3명 모두 음성 판정을 확인한 후 선수단에 합류시킬 계획이다.

bng7@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