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 2020년 1학기 외국인 장학금 수여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2020년 1학기 외국인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제공|한세예스24문화재단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조영수)은 6일 외국인 장학생에게 1학기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은 제17기, 제18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유학생 중 9개국 11명에게 지급됐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수여식은 열지 않았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한국과 각국의 가교 역할을 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한국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원생에게 석사과정 재학 기간 동안 매 학기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중남미 등 총 30여개국 90여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총 액수는 5억여원에 달한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 조영수 이사장은 “외국인 장학제도는 한국으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타지에서 공부하고 생활함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며, “장학생들이 한국과 고국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문화 교류의 주역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한세실업, 한세엠케이, 한세드림, 예스24, 동아출판 등 패션·문화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한세예스24홀딩스의 사회공헌 재단으로, 김동녕 회장이 2014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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