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송윤아가 불륜을 언급한 누리꾼에게 직접 댓글을 남겼다.

지난 26일 한 누리꾼은 송윤아가 SNS에 올린 책 관련 게시물에 “배우님 궁금한 게 있어요, 진짜 불륜 아니에요?”라는 댓글을 게재했다.

이에 송윤아는 “살면서 착하게만, 바르게만 살아지지는 않겠지만 도덕적으로도 해서는 안 될 일들이 있겠지요. 저 역시 그런 나쁜 일은 안 해왔다고 자부하면서 살고있어요”라 말했다. 이어 “그렇게 살아도 안 되고요. 님이 여쭤보신 질문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에요”라며 “모두가 힘든 요즘 힘 내시고 늘 좋은 일 함께 하시길 바라요”라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송윤아는 “이 질문은 지워주시겠어요? 제가 지워도 될까요?”라 정중하게 요청했다. 해당 누리꾼의 댓글이 화제되며 온라인 상에서는 질문을 남긴 누리꾼에게 “무례하다”, “왜 송윤아한테 그러나” 등의 비판도 이어졌다.

한편 송윤아는 지난 2009년 배우 설경구와 결혼했다. 송윤아는 JTBC 새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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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