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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박지성(39)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역대 외국인 선수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의 역대 외국인 선수 11명을 정해 발표했다. 당당히 이름을 올린 박지성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에릭 칸토나, 판 니스텔로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맨유 사령탑 올레 군나르 솔샤르도 함께 포함됐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204경기에 나서 28골과 29도움을 기록했다. 2005~2006시즌부터 2012~2013시즌까지 좌우 측면과 중앙까지 고른 포지션을 소화하며 제 몫을 다했다.
‘미러’는 “박지성의 이름은 여전히 올드 트래퍼드에서 회자되고 있다. 그가 보여준 활동량은 ‘세 개의 폐’라는 별명을 선사했고, 동시에 퍼거슨 감독의 팀에서 필수적인 요소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등 스타들과 함께했던 맨유에서 박지성을 잊는 것은 쉬웠을지 모나 그는 저평가할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 큰 경기를 위한 선수였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그것을 고려했다”고 박지성을 높게 평가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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