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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 대니 로즈 SNS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대니 로즈(29)가 프리미어리그(EPL) 재개 계획에 관해 불만을 드러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로즈는 영국에서 3만 2000명 이상 사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리그 재개를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로즈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를 통해 “정부는 국가의 사기 진작을 위해 EPL 재개를 말한다. 그러나 나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사람들의 목숨이 위험하다”며 “축구는 코로나19 확진 숫자가 대량으로 줄기 전까지는 이야기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로즈는 “나는 일요일 정부 발표를 듣지 않았다. 사람들이 병에 걸려 영향 받는 것이 슬프다. 코로나19 정국에서 축구는 가장 마지막에 정리되어야 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로즈는 월요일에 뉴캐슬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 금요일에는 코로나19 검사도 받을 예정이다. 그는 최근 몇 주간 국민보건서비스(NHS)에 일련의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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