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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가수 태진아가 성공적인 컴백무대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태진아는 10일 오후 6시 방송한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에 출연해 신곡 ‘고향가는 기차를 타고’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태진아는 트로트 가수의 전유물이라고 할 수 있는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슈트 대신 파격적인 올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선글라스와 가죽부츠, 화려한 액세서리로 멋을 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 모습은 마치 후배가수 비의 과거 무대의상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팬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태진아는 파격적인 패션 뿐 만 아니라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신나는 리듬의 신곡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신곡 ‘고향가는 기차를 타고’는 타향에서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명절날 고향에 모여 부모님과 정겹게 지내는 내용을 담았다. 가수와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루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무대를 시작으로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 12일 KBS2 ‘뮤직뱅크’, 15일 TBN교통방송 ‘박철의방방곡곡’, 20일 MBC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 22일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신곡 ‘고향가는 기차를 타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신곡 활동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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