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9_프로젝트10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이가은이 명곡 ‘들리나요’를 재해석 한다.

음악을 사랑하는 뮤지션들을 위한 ‘프로젝트10’에 참여하는 이가은의 여섯 번째 리메이크 곡명 ‘들리나요’가 공개됐다.

이가은이 선보이는 ‘들리나요’는 2008년 인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가수 태연이 OST로 참여하며 감미로운 보이스로 듣는 이들의 감성을 적신 명곡.

‘프로젝트 10’을 통해 선보이는 ‘들리나요’는 재즈풍의 보사노바 장르로 재해석됐다. 편곡가 박경 돈은 “슬픈 발라드인 원곡에서 보사노바로 분위기를 전환하여 색다른 감정선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편곡에 대해 설명했다.

이가은은 “오랜만에 노래를 들려드릴 기회가 생겨서 기쁩니다”라며 “존경하는 태연 선배님의 명곡 ‘들리나요’는 평소에 좋아하는 곡이라 부담스럽고 떨리지만, 새롭게 편곡한 들리나요를 들려드리면 팬분들께서도 좋아하실 거라는 생각에 기분 좋게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편안하게 기분 좋게 들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가은이 함께하는 ‘프로젝트10’은 리메이크 편곡을 통해 장르와 영역을 불문하고 뮤지션들에게 다양한 루트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26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앨범 ‘들리나요’ 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높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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