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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출처 | 뮌헨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레반도프스키(32·뮌헨)가 독일 분데스리가 외국인 선수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레반도프스키는 2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혼자 2골을 몰아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4분 팀의 두 번째 골과, 9분 뒤 쐐기골을 넣은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33호 골을 기록하며,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이 지난 2016~2017시즌에 거둔 한 시즌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31골) 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두 골을 추가한 레반도프스키는 득점왕도 예약했다. 25골을 넣고 있는 2위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와의 격차를 8골로 벌렸다.

한편, 이날 프라이부르크에서는 권창훈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돼 45분을 누볐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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