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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NC 이동욱 감독이 양의지가 4번 타자로 정상복귀 했음을 알렸다.
이 감독은 26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의지 상태가 괜찮다. 아침까지 체크했는데 이상이 없었다. 이날 스타팅으로 나간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날 양의지를 엔트리에 넣고 김태군을 제외한 것과 관련해 “김형준도 한 번씩 쓸 계획이다. 태군이가 몸상태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현재 NC 엔트리에 포수는 양의지와 김태군 두 명이 올라왔다.
양의지는 지난 21일 창원 삼성전 이후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부상자명단에 올랐고 주사 치료를 받아 5일 만에 복귀했다. 양의지 이탈 후 치른 2경기에서 NC는 김태군을 선발 포수로 출장시켰다. 이날 양의지는 평소대로 4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해 선발투수 구창모와 호흡을 맞춘다.
이어 이 감독은 이날부터 관중입장이 시작된 것과 관련해 “팬이 오신다니까 뭔가 새롭다. 많지는 않지만 관중석에 팬이 계시는 것을 보니까 느낌이 또 다르다. 설렌다”며 “관중 함성 소리를 들으면서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작점이 아닐까 싶다. 프로야구는 팬들과 함께 가는 게 핵심이다. 선수들도 힘을 얻고 관중입장이 선수들에게 이득이되고 연봉이 된다”고 관중 입장을 반겼다.
NC 홈구장인 창원NC파크 또한 오는 31일 두산과 주말 홈 3연전부터 관중 입장을 시작한다. NC 24G시즌회원 및 멤버십 유료회원은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일반 회원은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NC 다이노스 멤버십 앱, 티켓링크 앱,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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