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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위 호텔 제주(WE Hotel Jeju)는 환경부 환경경영지원사업의 일환인 ‘WE 그린 스테이’ 캠페인을 9월 한달 동안 진행한다.
연박 시 ‘그린카드’ 사용으로 침구 교체를 하지 않고 친환경 실천에 동참해 주는 고객에 한해 친환경 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기념품으로는 폐린넨 재활용 기린인형, 폐린넨 재활용 앞치마, 폐비누 재활용 고체 방향제 등 3가지 아이템 중에서 랜덤으로 한가지를 제공한다.
최근 코로나19로 배달 등의 언택트 소비가 늘어나면선 일회용품 사용 쓰레기 배출량이 지난해 대비 약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이슈는 의식 있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여행 문화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데, 환경을 위해 불필요한 낭비는 줄이고 친환경 숙박을 일컫는 그린스테이를 위해 연박 시 그린카드를 사용해 침대시트를 교체하지 않는 것을 실천하고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하며, 친환경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 온라인 여행업체의 설문조사에서 국내 여행객의 약 70%는 호캉스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호텔업계에 불어온 친환경 숙박 트렌드가 호텔을 고르는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위 호텔은 그린 스테이 이외에도 1회용 빨대 대신 금속 재질의 다회용 빨대와 패브릭 재질의 다회용 코스터를 사용해 일회용품 퇴출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2017년 10월 대한민국 최초로 EU 환경경영감사제도 EMAS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경영 호텔이 됐다.
호텔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헬스 리조트’라는 컨셉트 아래 기존의 5성 등급 호텔 서비스와 헬스 케어 상품을 융합한 특화된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으며, WE 호텔만의 천연자원인 천연 화산 암반수와 한라산 중산간 청정지역의 상쾌한 숲 등 호텔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자연치유를 느낄 수 있는 국내를 대표하는 헬스 리조트로 최고의 휴식과 건강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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