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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대서사, 화려한 액션까지. ‘뮬란’이라 가능하다.

2020 디즈니 라이브 액션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영화 ‘뮬란’(니키 카로 감독)이 CGV 스크린X 개봉을 확정했다.

스크린엑스는 31일 이같이 알리면서 영화의 웅장함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는 Scene 3종을 선공개했다. CGV 스크린X의 좌우 3면으로 펼쳐진 스크린은 소녀에서 전사로 성장하는 ‘뮬란’의 감동적인 서사, 사실적 액션, 아름다운 영상미 등을 가득 담아내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대목은 3면의 화면을 가득 메우는 대규모 전쟁 장면이다. 좌우로 펼쳐진 스크린을 통해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광활한 공간을 한눈에 보여주며 긴장감을 유발,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CGV 스크린X는 마치 ‘뮬란’과 함께 전장에 있는 것 같은 생생한 경험을 선사하며, 일반 상영관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강렬함이 있다.

두 번째 관람포인트는 ‘뮬란’이 위험에 처한 ‘황제’를 구하기 위해 황제 알현실로 뛰어 들어가는 장면. 다면상영 특별관 CGV 스크린X는 정면뿐만 아니라 좌우까지 화면을 확장해 공간감을 연출하는 데 있어 가장 최적화된 포맷이다. 3면으로 관객을 에워싸는 CGV 스크린X를 통해 등장하는 ‘뮬란’의 황제 알현실은 ‘황제’의 공간이 주는 압도적 분위기를 최대치로 이끌어낸다.

마지막 관람포인트는 일반 상영관보다 3배 더 넓은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등장하는 황궁의 전경이다. 일반 상영관과는 달리 CGV 스크린X를 통해서는 ‘뮬란’의 클라이막스가 펼쳐질 황궁의 모습이 드넓게 펼쳐져 시선을 끌며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뮬란’ 스크린X는 전국 52개 CGV 스크린X 상영관에서 9월 17일 개봉한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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