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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1세대 걸그룹 S.E.S의 리더 바다(본명 최성희)가 결혼 3년만에 엄마가 된다.
바다는 31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와 함께 만삭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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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편지에 “떨리는 마음으로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며 운을 뗀 뒤 “제가 ‘바다 2세’를 가졌습니다”라며 아기를 임신한 소식을 전했다.
9월 중 출산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장마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축하받기가 죄송스러워 임신 소식을 미뤘다고 덧붙였다.
이어 “팬 여러분, 떨리는 제 마음의 손을 꼭 잡아주길 바랍니다. 항상 여러분 생각하며 태교하고 있으니 기도 많이 부탁합니다”라며 팬들의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바다는 “2세를 낳고 성실하게 활동할 예정이니 사랑과 응원 계속 부탁드릴게요”라며 출산 이후에도 연예계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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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다는 2017년 3월 10살 연하의 요식업계 사업가와 결혼했다.
그가 결혼 3년 만에 출산 예정 소식을 전하며 S.E.S 멤버 바다, 슈(유수영), 유진(김유진)에 이어 바다까지 모두 엄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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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바다 자필 편지 전문.
사랑하는 팬 여러분~
떨리는 마음으로 오늘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후~~ 너무 떨리고 쑥스럽지만…
두둥!! 제가 바다 2세를 가졌습니다.
더 빨리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계속되는 장마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든 이 시기에 제가 축하받는다는 게 괜히 죄송스럽기도 해서 계속 고민하다가 오늘에야 조심스레 말씀드리게 되었네요.
아가는 저처럼 튼튼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고요~
아마도 9월 경에 세상에 나올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 떨리는 제 마음의 손을 꼭 잡아 주시길 바라며 항상 여러분 생각하면서 태교하고 있으니 기도 많이 부탁드릴게요.
저 바다는 2세를 낳고 더욱 열심히 성실하게 활동할 예정이니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 계속 부탁드릴게요.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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