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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부영그룹 (재)우정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중근)은 국내 대학 재학 중인 38개국 96명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2020년 2학기 장학금’ 지급을 의결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유학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8개 국가 총 96명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2학기 장학금으로 약 3억8000만 원을 수여한다. 코로나19로 수여식은 따로 개최되지 않는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훗날 고국과 한국을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지난 2010년부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1838명이 총 72억여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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